↑↑ 권오갑 자문위원(우측)이 교정대상 상금 전액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를 위해 써 달라면 5백만 원을 기부했다./사진=경북북부제1교도소 제공 |
「제42회 교정대상 봉사상」을 수상한 권오갑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위원이 교정대상 상금 전액(5백만 원)을 수용자 교정교화 및 사회복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권 자문위원은 2000년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보라미 봉사활동, 혹서기 생수 기부 등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권오갑 자문위원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수용자 교정교화 프로그램은 수용자들의 사회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이 수용자의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위해 쓰여질 수 있다면, 그리고 이를 통해 그들의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교정위원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늘 힘써주시는 권오갑 위원님에게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금액은 수용자의 심적순화 및 교정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라며 “경북북부제1교도소의 모든 직원도 위원님의 마음과 같이 교도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여 수용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