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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수비면 다둥이 가족, “새 이불 덮고 좋은 꿈 꿔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3.19 06:21 수정 2021.03.19 06:22

대구 꿈앤들 침구, 이불 20채 후원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수비면 발리리 다둥이 가족에게 이웃사랑을 나누기 위한 따뜻한 이불 나눔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비면 조용한 마을에 11명의 가족이 전입하여 아이들 웃음소리로 조용했던 동네가 활기차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꿈앤들 침구(대표 임지홍)에서는 수비면 다둥이 가족의 따뜻한 봄을 위해 차렵이불 15개 및 카펫 5채(시가 130만 원 정도)를 수비면장과 함께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꿈앤들 침구 임지홍 대표는 자신의 고향인 수비에 부부와 9명의 자녀가 살고 있는 특별한 가정이 전입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아이들과 젊은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후원을 결심 하였으며 다둥이 가족이 새 이불을 덮고 좋은 꿈을 꾸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9남매의 아빠 양모(44)씨는 식구가 많고 아이들이 어려 이불이 낡고 이불 세탁이 힘들었는데 꼭 필요한 시기에 이불을 교체하게 되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고향의 소식에 귀 기울여 주시고 고향 주민에게 아낌없이 후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임지홍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온기가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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