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2021년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위해 지역특성 맞춤형 금연서비스의 일환으로 “작심삼일 패키지”를 제공한다.
“작심삼일 패키지”는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운 흡연자에게 삼일이라도 금연 결심을 시도 해 보라는 뜻으로 제공되며, 금연보조제, 금연수첩, 리플릿 등 9가지의 알찬 내용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영양군의 성인남자흡연율은 33.5%로 경북평균에 비해 높고, 금연 시도율은 31.5%로 경북 평균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보건기관과의 접근성이 낮은 30~50대 남성 흡연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직접 직장, 일터로 찾아가는“작심삼일 패키지”제공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담자와 흡연자의 체온 확인,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금연클리닉 작심삼일 패키지에 참여한 한 흡연자는 “꼭 금연에 성공하여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며 금연 다짐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흡연자들이 추가됨에 따라 군민들이 금연에 관심이 높다.”면서 “흡연자들이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지원받아 평생 금연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