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비로 하늘은 티 없이 맑고 공기조차 깨끗해 회원들은 모처럼 좋은 환경에서 그렇게 험하고 힘들지도 않은 검단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검단산은 657m이며 조선시대 광주목의 진산(鎭山)이었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놓은 능터가 남아 있고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의 묘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북한강과 남한강, 한강을 모두 전망할 수 있는 훌륭한 위치이고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조망권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김길수 총괄산행대장의 선두로 회원들은 안전하게 단합과 결속력을 보이며 도시에서 삶에 찌든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리고 안전하게 하산했다, 집행부가 예약한 식당에 집결 김길수 총괄산행대장의 진행으로 재경 영덕군 향우회 제32대 남후식 회장을 소개 남후식 회장께서 4년의 임기 동안 물심양면 많은 도움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임기 동안 잘 보필해준 윤영대 사무총장, 백운석 재무총장께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박만규 제33대 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영덕군 향우회를 잘 운영해 가겠으니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윤영대 회장은 서울 인근 진산에 고향 향우들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오늘 이 시간이 정말 감사했으며, 집행부 인솔에 잘 따라 아무런 사고 없이 산행을 마치고 이렇게 좋은 음식을 먹으며 고향 소식을 접하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고 했고, 매월 산행에 빠짐없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강득 창수 산악회 회장이 재경 영덕군산악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있기에 산악회가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산악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회원 상호 친목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 보자고 했다.
우정영 재경 영해중.고 동문회 회장이 습도가 높은 날씨지만 회원들이 서로 믿음과 신의를 가지고 산행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산행을 마치고 이렇게 좋은 식당에 함께 후기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 모두 개개인 소개와 함께 건배 제의로 활기가 넘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재경 영덕군 향우회 제32대 남후식 회장께서 식대 비용 일체를 협찬해 주어 산악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