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도서관이 7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해외 도서 기증 행사에 동참하였다./사진=청송도서관 제공 |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이 7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해외 도서 기증 행사에 동참하였다.
이번 해외 도서 기증 사업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그리고 해외 우수 유학생 선도학교 6개교에 10,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청송도서관은 청송군민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 덕분에 깨끗한 책을 기증 사업에 보낼 수 있었다.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1:1 도서 교환 행사에서 청송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해 주어 어린이 도서 350권이 마련됐다.
이 중 150권은 일본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로, 나머지 200권은 의성 유니텍고등학교에 유학 중인 태국 유학생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이들의 한글 교육용 도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해외 어린이들과 국내 유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연 관장은 “청송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이번 도서 기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해외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온 해외 유학생들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으며, 책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세상에 청송군민들의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