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한창 공사중인 달산 풍력단지 현장 모습. |
또한 숲 곳곳을 헤집어 놓아, 산림훼손과 장마철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며 1차 소음 피해는 물론, 환경 훼손 산 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선 더욱 촘촘한 허가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풍력 발전이지만, 발전시설이 설치되기 위한 진입로, 송전 선로 설치로 인해 자연환경이 무분별하게 훼손 되고 있어 관할부처는 불법 산림 훼손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필요가 재기되고 있다.
주민 A씨는 "영덕군 담담부서는 진입로 산지전용 허가를 받고 공사가 진행되었는지, 또한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보내기 위한 전신주가 설치되는 장소 등 면밀한 실태조사가 필요해 보이며 불법 산림 훼손이 있다면 행정기관은 즉시 복구 명령을 내려야 하며 철저한 영덕군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산 정상에 설치되는 풍력발전단지는 산림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헬기를 사용하기도 하며, 산림 벌목 후 환경피해 저감시설 설치와 이동간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세륜기 설치가 의무적으로 이행되어야 하며, 사토반출 시 사토 처리장과 장마철 침수 우려지역 저수지(집수정) 설치 토사 발생 지역에는 침사지와 침전지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상당 부분 설치 기준과 활용도가 떨어지는 운용으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 B씨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라는 이름 아래, 산림 훼손과 산사태 재해 방지가 제대로 지켜지는지 의심이 된다."며 "재해 위험은 없는지, 생태계 파괴가 자행되는 건 아닌지 영덕군 담당부서는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