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게’는 카페, 펜션, 학원, 미용실 등 지역 가게를 찾는 고객들이 틈틈이 책을 볼 수 있도록 가게 내에 도서 20권을 비치해 일정 기간 무료로 도서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다.
현재 영덕군에서는 모두 5곳이 ‘책 읽는 가게’로 지정돼 운영중이며, 멀리 도서관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집과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군민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다. 또한 도서관에서 인증하는 현판까지 지원되어 가게 홍보와 지역 상권 살리기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영덕도서관 김다영 주무관은 “책 읽는 가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의 상인들에게 책 읽는 문화 조성으로 독서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새로운 기회로 가게를 찾는 손님이 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