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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군민, 생활 만족도 도내 최고!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3.15 16:17 수정 2021.03.15 16:19

①가족관계만족도 ②근로여건만족도 ③주거만족도 도내 1위, 삶에 대한 만족도 2위
2020 경상북도 사회보장통계 발표

영덕군민들은 영덕에서 생활하는 것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행복재단이 발표한‘2020 경상북도 사회보장통계’에 따르면, 영덕군민들은 가족관계, 근로여건, 소득 및 소비생활, 주거 등 생활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특히 현재 직업의 전반적 만족도를 나타내는 근로여건 만족도는 경상북도 내에서 단연 최고로 기록됐다.


 ▲ 경제활동 및 주거 · 안전 만족도 압도적 1위


경제 활동 분야는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근로여건 만족도 중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80%가 넘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84.5%를 나타냈으며, 임금에 대한 만족도는 75.2%를 기록했다. 직업에 대한 장래성을 묻는 질문에도 76%가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근로시간(77.6%), 근로환경(75.2%) 등도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경제 활동의 중요한 축인 소득과 소비 역시 도내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소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28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소비 생활 만족도는 3.18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영덕군은 영덕사랑상품권 발급 등 지역경제 살리기 및 관광 활성화와 같은 다양한 정책추진이 경제 활동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5점 만점에 3.89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동네 사람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동네 환경 만족도 역시 도내에서 2위를 기록했고, 특히 범죄 예방 순찰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덕군의 동네 치안이 매우 좋음을 입증하였다.

영덕군의 주거 현황 설문에서는 단독주택이 88.1%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아파트(7.2%), 연립 및 다세대 주택(4.3%)로 조사됐다.


 ▲ 가족관계 및 여가문화 · 삶의 만족도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


배우자, 자녀, 자기부모, 배우자 부모 등과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가족관계 만족도는 경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배우자 만족도는 87.3%, 자녀 만족도는 90.6%, 자기부모 만족도는 88.1%, 배우자 부모 만족도는 81.5%로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았다. 

가족관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79.7%로 가장 높아 영덕군의 가족 관계는 매우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영덕만의 끈끈한 가족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 문화의 경우 3.95점을 기록해 도내 3위를 기록했고 특히 82.8%의 군민은 문화예술행사를 만족하는 것으로 답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2점을 기록해 경상북도에서 2위를 기록했고,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부여 항목에서는 6.67점(10점 만점)으로 도내 1위, 어제 하루 행복한 정도도 6.71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삶에 대한 행복수준 만족도를 나타내는 생활수준, 건강상태, 성취도, 대인관계, 안전, 지역사회 소속감, 미래 안전성 등도 도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군민의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먹거리, 즐길거리의 발굴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품격있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군정의 현실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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