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목초등학교의 '향기로운 꽃꽂이 교실' 행사/사진=화목초등학교 제공 |
청송 화목초등학교(교장 김문교)가 7일, 학생을 대상으로 ‘향기로운 꽃꽂이 교실’ 체험을 운영하였다.
이번 꽃꽂이 교실은 어버이날이 포함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따뜻한 행복학교를 통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꽃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직접 생화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이날 학생들은 봄을 잘 느낄 수 있는 카네이션, 미니 카네이션, 비단향꽃무 등의 꽃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시각과 후각을 통해 꽃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행복 교과서 주제인 ‘가족과 만드는 행복, 감사하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꽃꽂이 순서 및 방법에 따라 꽃의 줄기를 잘라 하나씩 꽂으며 정성스레 꽃바구니를 완성했다.
김문교 교장은 “꽃바구니를 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예술적인 감각 및 창의력과 손재주를 향상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점점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유대감이 사라져가는 요즈음 사회에서 학생들이 진정한 행복의 가치 중 가족이 가지는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비누꽃이나 종이로 된 카네이션은 많이 만들어 봤는데, 생화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를 만든 것은 오늘이 처음이에요. 부모님께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