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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차별없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5.17 16:38 수정 2024.05.17 16:41

청송초 병설 유치원, 다문화교육 이해 활동

↑↑ 청송초 병설 유치원의 다문화교육 이해 활동/사진=청송초 병설 유치원 제공


청송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원장 허영희)은 13일부터 17일까지 만3~5세 유아 51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정책학교 활동의 일환인 다문화교육 이해 활동을 계획하여 실시하였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한국문화와 언어에 익숙해지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다양성·반편견·평등성 등의 다문화적 가치를 습득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내친구 카우카우’ 인형극은 남들과 생김새가 다른 카우카우가 외모와 성격의 차이를 두지 않고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내용을 다루었다. 인형극을 본 유아들은 “카우카우가 혼자라서 불쌍했는데 농장 친구들이 편견이 없어졌어요.”라고 말하며 다문화적 가치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또 세계요리활동으로 ‘후르츠카나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크래커, 딸기쨈, 치즈, 햄, 포도, 딸기, 사과 등 여러 재료를 쌓아 카나페를 만들고 어느 나라 요리인지 이야기 나누어보며 친구들과 함께 먹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허영희 원장은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다문화가정이 있다. 농촌지역은 특히 그 비중이 높은 편이기에 비다문화 유아들에게도 다문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모든 유아들이 외모, 성별, 인종 등에 의한 차별을 두지 않고 모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길렀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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