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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군보건소,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홍보 캠페인 펼쳐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5.17 15:34 수정 2024.05.17 15:36


영덕군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학교 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보건소는 현수막, 피켓, 베너 등을 활용한 홍보를 활동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체험부스를 운영해 금연 서약식과 금연 퀴즈, 폐활량 측정기 체험, 흡연자의 폐 모형 전시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흥미 속에 체감할 수 있도록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금연에 필요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덕군보건소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오는 17일에서 다음달 2일까지 17일간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를 개최해 총 10만 보 달성 시 성공기념품을 제공하는 금연 홍보 활동을 펼쳐 금연에 대한 관심과 금연의지를 높여 생활 속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재용 건강증진과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로 담배가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영덕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처음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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