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 속도 낸다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4.05.16 11:59 수정 2024.05.16 15:23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골프장 조성 위한 투자협약 체결

↑↑ 청송군이 16일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1,200억 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1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주관사 교보증권 주식회사)과 1,200억 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청송군과 주관사인 교보증권 주식회사를 비롯한 3개 출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 따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계획에 근거하여 사업의 추진, 사업비 조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청송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파천면 신기리 일원 약 140만㎡ 부지에 민간자본 1,200억 원을 투입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제슬로시티의 고장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유명세에 힘입어 연간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넘어섰지만, 대부분 일회성, 스쳐가는 수준에 그치는 청송군으로선 늘어난 관광객 규모에 비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대중골프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청송의 관광 모델은 '체류형'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청송의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고용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