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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해·영덕 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박승배기자 기자 입력 2023.03.05 06:38 수정 2023.03.09 18:19

영해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100여명 참석 봉행
초헌관 김광열 군수, 아헌관 신영목, 종헌관 박호림 유림


 

영해향교(전교 권병윤), 영덕향교(전교 류기도)는 공기 2574주년을 맞아 지난 2월 28일 오전 10시 영해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춘기 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춘기 석전 행사에는 지역유림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초헌관에 김광열 영덕군수, 아헌관에 신영목 , 종헌관에 박호식 유림 선임되어 제례를 올렸다.

 

권병윤 전교는 “춘계 석전대제는 옛 성현의 학덕을 기려 충효 사상을 고취시켜 선현들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향교의 정신과 미풍양속이 계승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초헌관을 맡아 석전대제에 참여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석전대제 봉행과 같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시는 향교의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해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을 택해 춘계석전대제, 추계석전대제에서 전통 의례에 따른 제사 의식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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