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프로그램은 그 동안 교실안에서만 수업하던 학생들이 현장에서 손으로 흙을 빗어서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손의 섬세한 감각을 느끼면서 자연 친화적 감성을 길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2월 10일(목), 저학년 화분만들기, 11일(금) 고학년 동글이 촛대 만들기 등 2일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교실활동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약 3시간의 작업 끝에 자신만의 도자기 형태를 겨우 완성한 학생들은 유약을 바르고 굽는 약 한 달간의 인고의 과정을 걸쳐 탄생하게 될 자신의 작품을 상상하면서 즐거운 체험활동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