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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해중고 총동창회가 후배들을 위한 진학진로 탐색에 나섰다./사진=영해중고 총동창회 제공 | ||||
영해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선후배가 함께하는 진학진로 탐색” 이 14일 영해고등학교 5개의 강의실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총동창회는 1차 행사로 지난 1월과 2월 8회에 걸쳐서 16명의 선배(권재술 전 교원대총장, 서석조 영해농협조합장 등)가 후배를 위한 진학진로 탐색을 하였다.
영해고 김미애 교장과 총동창회 김인현 회장은 제1차의 온라인공개강좌가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학교가 사전에 이를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학생들이 소감을 제출하면 교사들이 진로 탐색한 사실을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 기재하여 대학진학에 도움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 영해중고 총동창회가 후배들을 위한 진학진로 탐색에 나섰다./사진=영해중고 총동창회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별 5명의 선배전문가가 초빙되어 각자 배당된 교실에서 일일 교사로서 수업을 했다. 각 강의실마다 신청한 학생들 15명~20명 정도가 참석하여 선배들의 진로특강을 들었다. 1학년과 2학년 총 10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강의를 경청하고 질문으로 “법률가 및 선원, 금융인, 지역공무원, 스포츠지도자, 해양과학자의 길"에 대한 진학진로 탐색을 이어갔다. 부족한 부분은 강사들과 카톡이나 이메일로 소통하기로 했다.
이날 초빙되어 특강을 제공한 선배들은 김인현 교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공대원 신한은행 지점장, 이형성 전 영덕군 사무관, 남중웅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며,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센터장이 초빙 강사로 참여하였다.
강사들은 ▷자신의 학창시절 ▷전문분야에 대한 소개 ▷전문분야 진출을 위해서 고등학교때 준비해야할 사항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애 교장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학에 큰 도움이 된다. 서울, 충주, 울진 등에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모교에 방문 특강을 해주신 강사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총동창회 측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인현 동창회장은 “영해중고 학생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부모나 친지들로부터 진학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간 선배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자 한다. 총동창회는 이런 행사를 지속해 왔다. 이런 선배들의 멘토링이 영해고가 명문고등으로 성장하는 큰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