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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조롭게 진행

이상호 기자 입력 2021.06.14 14:54 수정 2021.06.14 14:56

동의율 75세 이상 85.4%, 1차 접종 5,388명, 2차까지 접종 완료 3,579명
60∼74세 대상 10,046명 중 8,150명 동의 81.1%, 8일까지 접종 3,674명 

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던 초기 보수 언론을 필두로 대부분의 언론들이 일제히 부작용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 등의 우려섞인 보도가 봇물을 이루면서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졌었다.

 

특히, 일부 언론에 의해 백신에 대한 가격대가 공개가 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가격대가 가장 낮아 국민들로부터 불심감이 높아지면서 접종을 꺼리는 국민들이 늘어나가 시작했다.

 

하지만 정부를 비롯한 질병관리청에서 백신의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접종을 마친 대부분의 국민들 사이에서 접종 이후 안전하다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 했다.

 

이와 더불어 백신 가격대 형성이 최하위권으로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유럽 연합에서 공동으로 후원을 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연구를 맞아 공익적으로 생산이 되고 생산비용에서도 기존의 노하우와 설비를 활용하면서 국내에서도 이미 생산 기반을 확보한 것이 가격 결정에서 낮아진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반해 타 백신들은 이윤을 추구하는 제약회사에서 생산을 하고 특히,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경우 백신개발 역사상 최초로 상용화 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방식을 채택하면서 새롭게 설비를 갖추는 등으로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불신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고 또한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들에게는 인센티브와 함께 각 지자체들도 동참을 하면서 비판만 하던 언론들도 백기를 들고 오히려 캠페인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동의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시작 했다.

 

또한, 년령별 접종에 동의한 인원에 한해 개봉한 백신이 갑자기 취소를 하는 바람에 접종을 못하게 되자 남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비한 노쇼 백신 접종이 조기에 품절이 되는 사례들이 늘면서 대상 년령자들이 앞 다퉈 접종하는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 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도 처음에는 전국 자차단체 단위에서 접종 동의율이 하위권을 유지했으나 군수를 비롯해 보건소장, 각 마을 이장들이 나서 홍보를 통한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현재는 전국 평균 동의율보다 높은 비율을 유지하며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8일 현재 영덕군의 접종 동의율을 살펴보면 75세 이상은 85.4%이며 이중 1차 접종자는 5,388명에 2차까지 마친 접종자도 3,579명이다. 또한 60세부터 74세까지 대상자 10,046명중 8,150명이 접종을 하겠다고 동의를 하면서 동의율 81.1%를 보이고 있고 접종자도 3,674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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