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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국립공원 내 계곡에 핀 수달래=청송군 제공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주왕산의 주요 생태경관자원인 수달래 복원사업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 발족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한국자연공원협회 주왕산지회와 포스코 야간열차 봉사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달래보호단 행동강령 낭독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전문교육에 참여하여 탄소흡수원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국립공원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발족한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는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서식밀도가 감소한 주왕계곡의 수달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뿌리가 노출되거나 쓰러진 수달래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묘포장 조성을 통한 후계목 육성, 저지대 숲 복원 및 자생종 보호활동 등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김재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는 수달래 복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수달래보호단 ‘지켜달래’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탄소중립 2050에 더불어 수달래 2050이 될 수 있도록 수달래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