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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13일∼24일까지 75세 이상 2차 접종 시작해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5.17 14:37 수정 2021.05.17 14:41

1차 접종 마친 4,010명 대상, 접종 후 이상반응 느낀 일부 어르신들 접종 거부
남는 약 개봉 안 하고 1차 접종 않은 어르신들 요청하면 접종할 계획


영덕군이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했다.

 

대상자는 지난달 24일부터 1차 백신을 맞은 4,010명으로 장소는 1차와 마찬가지로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하고있다.

 

1차 접종을 마친 어르신 중 이상반응을 느낀 일부애서 접종을 거부하면서 준비한 약이 남을 것으로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개봉을 하지 않고 보관을 해 두었다가 1차에 위험성을 우려해 접종을 거부한 뒤 안전이 확인되어 뒤늦게 예약을 한 어르신들에게 접종을 할 계획이다.

 

또한 61년생∼47년생(60세∼74세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서도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

 

군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될 이들 대상자는 총 10,053명으로 이중 이달 27일부터 접종을 받게될 50년생부터 47년생까지(65세∼74세)는 총 6,440명으로 동의한 인원은 2,626명으로 동의율 40.8%에 그치고 있다.

 

또 내달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61년생부터 57년생(60세∼64세)까지 전체 인원은 3,615명으로 이중 예약을 한 인원은 294명에 그쳐 동의율은 8%에 그치고 있다.

 

물론 접종일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낮은 예약율을 보이면서 우려가 되어 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영덕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면 예약율이 낮은 것은 사실인데 홍보가 덜 되 있고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충분하게 예약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모두가 접종을 통해 면역력이 형성되어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읍·면사무소에서 홍보와 함께 읍·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예약을 받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 참여가 안전한 영덕군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행하는 경찰과 소방 등 필수 인력 아스트라제니카 접종을 시작한 지역의 위탁의료기관들은 혹여 모를 접종 포기에 대비해 대상자가 아님 일반인들도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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