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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7.23 17:22 수정 2025.07.23 17:25

청송과 영양군에 성금과 장학금 기탁

↑↑ 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가 22일, 청송과 영양군을 방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장학금을 전했다./사진=청송·영양군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경안노회(노회장 이정우 목사)가 22일, 청송과 영양군을 방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장학금을 전했다.

청송군 관내 이재민을 돕기 위해 2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날 기탁식에는 이정우 경안노회장을 비롯한 경안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나눴다.

영양군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경안노회의 뜻을 담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우 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산불로 인해 생활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웃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는 경북 북부지역(안동, 영양, 청송, 봉화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나 사회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이웃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안노회의 따뜻한 나눔은 이재민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한 성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준 경안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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