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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화목초등학교, ‘친구야 생일 축하해!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7.23 16:40 수정 2025.07.23 16:42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생일 축하 프로젝트 운영

↑↑ 화목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생일 축하 프로젝트 ‘친구야! 생일 축하해!’를 운영하였다. /사진=화목초등학교 제공

화목초등학교(교장 김경숙)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생일 축하 프로젝트 ‘친구야! 생일 축하해!’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하고, 친구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생일 파티를 넘어, 학생 주도의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축하 분위기를 형성하고, 학년 간 교류를 통해 또래 및 이웃 학년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생일을 축하하는 작은 실천 속에서 배려와 감사의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했다.

1학기 생일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전 학년이 참여하는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생일자를 찾아내는 미션을 수행하고, 이어 ‘케이크 미션’과 ‘파티 의상 꾸미기’ 등을 통해 생일 파티를 준비하였다.

 

직접 만든 장신구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생일자를 위한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를 강조하며, 역할을 나누고 주도적으로 행사를 운영하도록 유도하였다. 학생들은 기획, 진행, 축하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5학년 황 모 학생은 “친구 생일을 축하해주는 게 이렇게 재미있고 따뜻한 일인지 몰랐어요. 우리가 준비한 걸 친구가 좋아해줘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2학년 이 모 학생은 “생일날 친구들이 노래 불러주고 케이크도 같이 먹어서 정말 행복했어요!”라며 짧지만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김경숙 교장은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학생들 스스로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이 참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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