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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컷으로 말하는 마음 이야기’ 포토 부스 체험 활동/사진=청송초등학교 제공 |
행사에 앞서 감정 교육을 위한 감정 카드와 감정 브로마이드가 각 학급에 제공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활동 전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행사 당일에는 포토 부스를 활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정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고, 촬영된 사진은 학생들이 직접 가져가 의미 있는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활동은 사진 촬영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정서 교육과 연계된 활동으로 이어진다. 학생들이 자신이 표현한 감정과 그 이유를 정리해 보는 활동을 통해 감정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감정 표현에 부담이나 어색함을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자세나 친구들과의 추억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모든 학생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진행되는 정서 교육 활동 역시 학생 각자의 참여 방식을 존중하여,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허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경험은 정서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또래와의 공감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