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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중·고등학교 학부모회가 학교 참여사업의 하나로 ‘자녀의 아침밥 챙겨주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진보중·고등학교 제공 |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학습 효과를 향상하기 위해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학부모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도시락을 등교 시간에 맞춰, 교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직접 나누어 주면서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도시락을 들고 교실로 올라가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서 받은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꽃도 피우고 추억도 만들면서 의미 있는 아침 시간을 보냈다.
정성스런 도시락을 받은 방 모(중3) 학생은 “평소에는 시간이 없어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날이 많아서 오전 시간에 힘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어머니들이 직접 도시락을 나누어 주시면서 따뜻한 말씀도 해주셔서 힘을 내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한창 먹을 때인 우리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날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밝은 모습으로 도시락을 들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안심이 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