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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학생들은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을 견학하며 독도의 자연환경, 역사적 가치,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이어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맑은 날씨 속에 멀리 보이는 독도를 직접 눈에 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아쉽게도 독도에 직접 입도하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은 독도 선회 항로를 따라 독도 주변 해역에서 '그린나래 합창단'의 '홀로아리랑'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바다 위에서 울려 퍼진 아이들의 순수한 노래는 우리 땅 독도를 향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실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학생들은 울릉도에서 진행된 '독도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하여 퍼포먼스를 펼쳤고,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하여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재곤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이 독도에 직접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가까이 닿았다고 생각합니다. 합창과 체험활동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학생은 "독도는 꼭 지켜야 할 우리나라 땅이라는 걸 더 잘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원황초등학교는 이번 체험학습을 계기로 독도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독도지킴이 동아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