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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영덕하나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공연을 하고 직접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세대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산불피해로 상실감이 큰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산불로 집이 전소가 되어 누굴 만나는 것도 싫고 웃을 일이 없었는데 더불어 함께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 고 하시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규 센터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산불피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산불피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