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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영덕 산불 피해 성금·가스용품 전달

김정웅 기자 입력 2025.05.02 10:49 수정 2025.05.02 10:51

성금 1,500만원 및 가스레인지 30대… 에너지 복지사업도 지속 협력


[고향신문=김정웅기자]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이영채)는 지난 29일 경북 영덕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재해 구호 성금과 가스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이영채 회장, 김임용 전 회장, 홍충수·김우겸·김승균·황상문 부회장, 경북지역 황창식 영덕군 지회장, 홍승창 봉화군 지회장, 전훈용 김천시 지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 3월 말 경북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500만 원과 가스레인지 30대를 마련해 영덕군에 전달했다.
 

김광열 군수는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성금과 가스용품을 기탁해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고향이 영덕인 김임용 전 회장의 고향 사랑 실천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와 함께 진행 중인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해 LPG 개별탱크 공급 방식 등 안전한 가스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채 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업계가 뜻을 모아 성금과 가스용품을 준비했다"며 "기탁한 물품이 피해 가구의 긴급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앙회와 지역 협회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청은 2023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250k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는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연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를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3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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