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육

자연 속에서 배우는 미래의 직업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5.01 15:37 수정 2025.05.01 15:38

안덕중, 친환경 농업 진로 체험, 블루베리 농장 방문

↑↑ 블루베리 농장 방문/사진=안덕중학교 제공

안덕중학교(교장 이성섭)가 2025학년도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세 번째 체험으로 30일, 1학년 9명의 학생이 농업회사법인 ㈜오마케팅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 진로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관련 교과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체험은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학생들은 신선한 블루베리를 직접 활용해 블루베리 청을 만드는 체험을 하며, 농산물을 가공하고 상품화하는 과정에 대해 배웠다. 이어진 블루베리 스무디 만들기 체험에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음료를 시음해 보며, 농업이 단순히 재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임을 이해했다.


↑↑ 블루베리 농장 방문/사진=안덕중학교 제공

또한, 농장 내의 동물 체험 활동을 통해 실제로 청계란을 줍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닭의 생태와 친환경 방사 사육에 대해 배우고, 농장에서의 작은 생명들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농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학습하고, 농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서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지닌 분야임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직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학생들은 말했다.

자연을 느끼고,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흥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얻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덕중학교는 다양한 교과 연계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