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초등학교가 1일, ‘청송의 맛과 멋, 사과로 빚는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연계 교육과정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사진=안덕초등학교 제공

이번 체험학습은 청송의 아이들이 고장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자원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하여 사과빵과 사과스콘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 음식 속에 담긴 조상의 지혜와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체험에 앞서 학생들은 청송 사과의 역사와 사과를 산업적, 기술적, 농업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사과빵 베이킹 업체(내송식품)에서 강사와 함께 사과빵과 사과스콘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고장의 특산물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몸소 경험했다.

↑↑ 안덕초등학교가 1일, ‘청송의 맛과 멋, 사과로 빚는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연계 교육과정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사진=안덕초등학교 제공

체험학습을 마친 후 학생들은 자신의 체험 소감을 나누고, 나만의 레시피북을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길렀다. 또한 지역을 홍보하는 포스터 및 광고 제작 활동을 통해 청송의 매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학년 남 모 학생은 "사과빵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우리 고장의 사과가 얼마나 맛있고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위 모 학생은 “집에서 가족들이 재배한 청송 사과로 사과빵을 만들어보고 싶어요!”라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문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고장의 소중한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안덕초등학교는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