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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 산불 피해에 전국에서 응원...복구 현장에 희망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23 12:07 수정 2025.04.23 12:09

↑↑ ㈜HR메디컬

↑↑ 명성엔지니어링

최근 산불 피해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전국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

22일 전국 각지에서 영덕군에 보낸 성금과 물품은 먼저, ㈜HR메디컬이 성금 1,000만 원과 1,350만 원 상당의 구강 청결 용품을, 명성엔지니어링 김승진 대표와 영덕군 관내 4개 농·축협 직원들이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 영덕군 농·축협 직원 일동

↑↑ 김진환, 김진기 씨

또한 영덕군 농축협 조합장 일동, 재영 대동고 동문회, 김경환·김진기 씨, 재구 대영회가 각각 500만 원의 성금을 영덕군에 전달했으며, 2025 레저보트 매니아 구산항 안전기원제에서 150만 원, 해동사 현각 스님 외 1명이 100만 원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지속된 기부 행렬은 산불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복구 현장 곳곳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는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산불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기탁하신 성금과 물품이 피해자 지원과 지역 재건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734-5674)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나 위기브(wegive.co.kr)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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