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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지체장애인 회원 11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사진=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제공 |
이번 지원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오태희)에서 전달받은 400만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송지회가 직접 피해 가정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가구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
청송군지회는 산불 피해 직후부터 지역 내 지체장애인 회원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가장 시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이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계에 필요한 금액을 차등 지급하였으며, 총 11가구에 지원이 이루어졌다.
현갑삼 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회원들이 절망하지 않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와 청송군지회는 앞으로도 재난 · 재해 시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