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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향은 올해의 공연 콘셉트를 '코로나 시대, 멈추지 않고 문화예술로 소통하다'로 잡고서, 문화예술적 향유 기회가 부족한 문화소외 계층과 코로나 19로 마음과 몸이 지친 청소년을 위해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하였는데, 이번엔 영덕야성초 5학년(96명)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경북도향은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고려하여 목관앙상블, 현악앙상블, 금관앙상블의 형태로 규모를 적절하게 재구조화하고, 학생들의 음악적 관심과 흥미를 고려하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명탐정 코난 OST’ 등을 포함해서 ‘The Four Seasons 중 ’Spring’외 13곡을 연주하였다. 클래식이 생소한 학생들을 위해 여러 해당 악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연주곡의 흐름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을 포함해서 학생들이 편안하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영덕야성초 강당에서 5학년 학생(96명)만을 제한 수용하여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최대한 준수하였으며, 본 음악회의 녹화분과 경북도향의 유튜브채널인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TV'를 통해 각 교실에서도 음악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희(영덕야성초등학교 교장)는 “우리 아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주회 및 연극 등의 기획 공연을 본교에 지속적으로 유치해서 코로나 19의 시국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큰 꿈을 키워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회를 개최하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