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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리 함께, 다시 피어나는 희망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09 18:59 수정 2025.04.09 19:01

산불 피해 학생들의 회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 청송여자중고등학교가 9일,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 안정화 교육 캠페인을 학교 교문 앞에서 실시했다./사진=청송여자중고등학교 제공

청송여자중고등학교(교장 박현배)가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산불 발생에 따른 재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 안정화 교육 캠페인을 학교 교문 앞에서 실시했다.

산불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학생들을 위해 학교 기숙사를 개방하였으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작은 성의를 모아 성금도 전달하였다. 또한 문경교육청(교육장 이경옥)과 전남교육청(교육장 김대중)에서도 재난을 당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셨다.

“희망”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과 함께 산불 피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과 재난 트라우마를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모두의 마음이다.

박현배 교장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피해 학생들을 위해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산불 피해로 집이 전소된 친구가 웃음을 잃지 않고 제 옆에 계속 같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이겨나가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정서적 안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이번 캠페인과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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