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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초등학교는 현재 개축 건물 공사로 실과재배영역의 체험장인 실습지 부지를 사용할 수 없어 교장 관사 앞 텃밭을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작물을 심고 가꾸기로 하였다.
4월 5일부터 교장 선생님이 미리 퇴비 밑거름을 뿌리고 비닐을 씌워 준비해 둔 이랑에 4월 12일 6학년 학생들은 2∼3조각으로 나눈 씨감자를 1개씩 구멍에 넣고 흙으로 묻어주었다. 바로 이어 상추 모종을 심어두고 이후 냉해 피해가 없을 4월 20일 이후에 고추, 방울 토마토, 가지, 고구마 등의 다양한 작물을 심고 학생들과 함께 가꾸고 자람을 관찰할 계획이다.
이번 감자 심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흙냄새를 맡으며 씨감자를 직접 심어보는 것이 아주 재미있고 신기했으며 여기에서 과연 어떻게 싹이 나고 자라서 감자가 열리는지 빨리 관찰하고 싶고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이삼도 교장은 “생활 속에서 식물을 직접 기르고 가꾸는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식물을 가꾸고 기르는 일의 소중함과 책임감, 자연과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존중하는 마음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