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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에 따른 수온 변화로 주력 어종인 오징어의 위판액 급감에도 신규 외지어선 유치와 경영혁신 추진 노력에 힘입어 23년도 대비 10억 원 증가한 132억 원의 2024년 위판고를 달성했다.
또한 어업인들의 어업경영 기반 확충이 수협 경제사업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경상북도, 영덕군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여 냉동공장 개보수 사업을 총사업비 3억 원(지방비:1억 8천만 원, 자부담: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노후화된 냉동공장의 개보수사업을 23년 12월 완료됨에 따라 어업인들의 수산물 신선도 유지 및 보관을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냉동공장의 불요한 경비가 절감되어 수협의 경영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유통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형 스테인리스 선어 저장고를 제작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와 영덕군청에서 각각 보조금을 받아 40개를 제작하여(총 사업비:4,180만원) 운영하여 수산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어획물 운반에도 효율적으로 역활을 하고 있어 지역 수산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영덕북부수협의 본소, 품질 위생 관리형 위판장, 냉동공장이 항구에 위치하여 많은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에 착안하여, 수협 건물들의 옥상에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사업을 투자하여 2023년 4월 완공하였고 이후 연간 평균 1억 2천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여 조합경영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김영복 조합장은"과거 수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상호금융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어, 우리 수협의 경쟁력까지 약화 될 우려가 있어 위기를 극복하고자 수협중앙회, 수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여 수도권 상호금융 복합점포를 2023년 10월 개점했다"고 말했다.
영덕북부수협 복합점포는 수도권 중에서도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교대역 금융센터를 23.10월에 오픈하여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덕과 대구에서 운영 중인 기존 3개 지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24년 12월 말 기준 상호금융 여수신 합계 3,172억원(예탁금 1,753억원, 대출금 1,419억원)으로 증가되는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연체감축을 통한 연체율 1.1%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북부수협은 2024년 당기순이익을 4억 3백만 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국의 수협 중 흑자 결산하는 곳이 몇 없는 와중에 이룬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김영복 조합장은"앞으로 신장되는 수익을 오롯이 지역 어업인들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어업인과 직원 복지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중동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 고금리, 고물가 등의 악조건과 수온 상승 등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어획량 급감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영덕북부수협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한 노력은 2025년을 원년으로 삼고 더욱더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2025년 을사년에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 영덕북부수협의 구성원들을 어렵게 하더라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그 속에서도 새로운 길과 가능성을 찾아 발전하고 노력하는 영덕북부수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