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임 조한수 회장의 취임사/사진=재구지품면동문향우회 제공 |
코로나19 이후 줄곧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 6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일절 외부에는 알리지 않고 자체 행사로 치뤘다.
지품중학교 동문회와 지품면 향우회가 합해서 출범한 단체이다 보니 정체성과 회의 지속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
하지만 이날 행사에 앞서 가진 임원 회의에서 고향의 열악한 현실성을 감안 모두가 한마음으로 회의 활성화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가 지속되어야 한다’며 재창립의 마음으로 뜻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
↑↑ 재구지품면동문향우회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
지품중 총동창회 신정대 회장과 임태혁 사무총장, 재울동문회 안중태 회장, 재구동문회 유호준 초대 회장, 남효황 2대 회장, 신원기 영사회 회장, 안삼문 5대 회장과 강태호 6대 회장, 남호진 총동창회 직전 회장, 박경렬 재구동문회 7대 회장 등이 참석 200여 명의 회원들과 행사를 같이했다.
임정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남효황 전 회장의 개회선언과 동문회기 입장, 경과 및 결산보고와 승인에 이어 임원 선출이 있었다.
![]() |
↑↑ 재구지품면동문향우회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사진=재구지품면동문향우회 제공 |
조한수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신영기·임정혁 회원이 선출되었다. 수석부회장에는 주태준 회원이, 사무국장에는 임기명 회원이 선임되었다.
김유연 회장은 이임사에서 ”재임 기간 중 뜻을 같이해 준 임원 및 사무국과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장이라는 직책에서는 물러나지만 항상 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동문회기 전달에 이어 신임 조한수 회장은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동문향우회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봉사의 정신으로 회의 활성화와 고향의 발전에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취임사를 했다.
![]() |
↑↑ 재구지품면동문향우회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사진=재구지품면동문향우회 제공 |
신임 조한수 회장은 취임사 후 동문향우회의 활성화와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쾌척해 참석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유연 전 회장과 임정혁 전 사무국장에게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매번 행사마다 늘 사진 봉사에 한결같았던 임순용 회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및 회칙승인이 있었으며, 신임 사무국 인사와 참석 전 회원들의 신년인사회도 함께 했다.
신임 임기명 사무국장의 사회로 케잌 커팅과 건배제의에 이어 참석 회원들은 지품중학교 졸업기수로 나누어 집행부에서 준비한 넉넉한 경품으로 흥겨운 2부 행사를 이어갔다.
6년 만에 가지는 이날 이들의 만남은 매서운 겨울 한파를 녹이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넉넉한 정과 흥을 한껏 나누며 더 나은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