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대구동부교육지원청과 동구 안심지역 5개 중학교(강동중, 새론중, 신기중, 안심중, 율원중)는 안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10월 31일(토) 오후 1시,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두 달간의 예비시민학교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선발된 청소년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지역 청소년 인권기반 시민공동체 육성’을 위한“안심아일랜드”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심지역 청소년 인권기반 시민공동체 육성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어쩌다 어른”이 아닌 미리“준비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마을네트워크, 청소년 지원기관들이 함께, 청소년이 권리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발견하고 강화하여 객체가 아닌 주체를 가진 시민으로서 성장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안심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사업으로 2021년 6월까지 총 1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된다.
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안심정책개발 및 제안, 조례제정, 청소년 의회 교류활동, 청소년 놀거리연구단, 릴레이특강 등 청소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앎과 삶이 일치하는 다양한 삶의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환 교육장은“‘안심아일랜드’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공동체 역량을 높이고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학교, 마을이 함께 하는 통합적인 청소년 지원 플랫폼 구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