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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 |
25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김인현 명예교수가 중국 대련해사대학에 3년간 객좌교수로 초빙됐다고 밝혔다.
대련해사대 법학과에는 20명의 해상법 교수가 있으며, 중국 해사법원의 판사 중 60%가 이 대학 출신으로 중국 해상법의 메카로 입지를 키우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영해중·고를 거쳐 1978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34기)를 졸업하고, 일본 선사인 산코기센에 입사 최연소 선장이 됐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해상법을 전공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도 법학박사(LLM)를 취득하면서 해상법과 인연을 맺었다.
1999년 목포해양대 조교수와 2007년 부산대 부교수를 거쳐 2009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했다. 지난 8월 정년 퇴임 후 고려대 명예교수로서 해상법 연구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