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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농업인 중심의 농협역할을 충실히 하는 영덕농협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4.05 09:35 수정 2021.04.05 10:09


농업협동조합법 제1조(목적).제13조(지역농협의 목적)에 농협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 하고 있다. 그러므로 농어촌의 대부분 농협들은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위해 여러 가지 종합적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주변 민간 경쟁업체로 부터 부담이 될 수도 있어나 농협의 주인이자 경제적 약자인 농민의 입장에서 보면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역시장의 유통질서를 유지하는데도 일역을 담당 하고 있다고 본다.

 

지역농협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첫째: 신용사업이다. 농협성장의 초창기에는 자금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농민들에게 생산자금지원에 앞장섰고 고리채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자금운영의 수익으로 경제사업에서 일어나는 손실보전과 지도 및 복지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조달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경제사업이다.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비료.농약.영농자재. 면세유등을 공급하는 구매사업과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판매사업이 주를 이루며 인력운용과 제비용을 계산하면 손실이 많이 발생하여 기업경영측면에서 보면 하기 힘든 사업이나 농업인을 위한 농협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다.

 

셋째:보험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미래의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나 사고의 발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 속이나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하는 생명보험과 화재로부터 재산과 인명을 보장하고 서리.우박.태풍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의 피해 시 보장받는 농작물을 보장하는 손해보험 등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여 농민들의 재난 시 생계보장을 위해 큰 힘 되고 있다. 

 

넷째:교육지원사업이다. 농가소득증대와 주요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영농교육.비료.농약등의 영농자재와 친환경농업자재지원. 기상이변이나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료 지원. 농업인안전보험 보험가입비 지원. 농산물 판매 시 소요되는 선별비. 포장자재. 출하운송비 지원등과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건강증진 및 복지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농협마다 각기 다른 모습의 경영특성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읍에 소재한 영덕농협의 경우 영덕읍과 지품면으로 구성되어 반도시적이며 반농어촌의 환경으로 읍 소재지는 신용사업과 주유소 및 마트사업의 비중이 크며 지품지역은 순수농업지역으로 농산물의 생산 과 판매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다.

 

그래서 영덕농협은 농업인의 결합체인 농업협동조합으로서 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농협의 본연의 자세로 보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영농교육으로 우수농산물생산. 상품성향상 통한 소비지시장에서 영덕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매진을 하고 있다.

 

이중 특히 지역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은 사전계약을 통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사과. 복숭아를 선별. 포장하여 서울도시농협. 경기도 일원의 농협유통센터.대구.울산.부산.마산.창원등의 도시 소비지농협 하나로유통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내 소량 생산되는 벼. 포도.콩. 고추 등도 전량 판매해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코르나 사태로 어려운 상황 이였지만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영덕농협을 많이 이용해 준 덕에 당기순이익 5억9천4백만 원으로 출자배당 2억5천3백만 원(3.3%),이용고배당1억2천만 원을 하였으며 여수신 2,232억 원의 성장을 이루었다.

 

농가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중앙회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으로 복숭아. 포도등의 신품종을 1만6천주를 50%보조 지원하였으며 농약가격도 10∼30%까지 할인 판매로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 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서리와 긴장마로 복숭아와 고추작목에 병충해의 피해가 컸으며 두 번의 큰 태풍으로 농작물의 큰 피해를 입었으나 농작물재해보험 사고 처리로 403건에 2십9억1천4백만 원을 지급하여 농가손실 보전에 도움이 되었다. 

 

올해 초에는 코르나 바이러스로 부터 조합원을 지키기 위해 조합원1인당 마스크 25장씩 5만3천장을 공급하여 코르나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영덕농협 우영환 조합장은 “농협의 정체성을 갖고 농업인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농협으로 조합원 곁에 머물며 지역사회에서 경제적 중심체로서 농협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며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더 큰 관심과 호응을 당부 드리며 항상 건강 하시고 가정에 늘 평안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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