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 하나 뚝 떨어진다가을을 떨구고 있다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 아픈 계절두 팔을 뻗으면 무성했던 이파리들 바스락 거린다가슴에 남아도는 쓸쓸한 낙엽 같은 시간오늘, 어느덧 내 가슴 속에 아프게 떨어진 마른 잎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