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강구면 대표단이 자매결연 도시인 북이면을 방문해 우애를 다졌다. |
영덕군 강구면 대표단이 지난 2일 자매도시인 충북 청주시 북이면에서 열린 제19회 가을 추수 감사제 행사에 참여해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대표단은 남희동 강구면장과 김용태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과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축제장에서 홍게 간장 선물세트, 건다시마 등 지역의 우수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해 북이면 주민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강구면과 북이면은 작년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래 양 도시의 행정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강구면 발전협의회와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민간 단체가 주도해 주민 자치 아이디어 공유, 우호 교류 행사 개최, 특산물 상호 홍보 등의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용태 강구면 발전협의회장은 “신병일 북이면 주민자치위원장님과 윤문한 북이면장님, 그외 모든 행사 관계자께서 따스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두 지역의 굳건한 우정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동 강구면장은 “해안·내륙 상생 추구와 지방도시 간 결속은 현시대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자 범주민적인 관심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우리 면은 관계기관·사회단체들과 소통체계 및 유대를 더욱 강화해 문화·관광·경제 등 다분야적 민간 교류활동 발굴과 주민·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일 충북 충주시 살미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여 명이 선진행정과 우수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강구면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