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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아침을 여는 초대시] 가을 단상斷想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1.01 10:45 수정 2024.11.01 10:47

| 박 승 렬

봉창에 갇힌 여름
입김에 젖어 울렁인다

가을 오는가보다
여민 옷깃 살랑이니

추강秋江에 머문 보름달
시조 한가락에 출렁이고

유영하는 잔 잎사귀
설익은 홍조紅潮로 일렁인다.

 

▶약력
●시세계(시)신인상, 한국수필(수필)신인상, 낙동강문학(동시)신인상, 한국문인협회원, 국제PEN클럽한국본부회원, 경북문인협회원, 한국문인협회영덕지부회원(영덕문학), 한국공무원문학협회원(옥로문학), 한국사진작가협회포항지부회원. 문예창작사, 시집「살아가며 사랑하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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