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안전 조치가 미흡한 7번 국도 제1 농공단지 앞 도로와 강구면 금호리에서 금진리로 나 있는 농어촌 도로에 1년 가까이 임시 포장을 한 채 굴곡이 심한 도로. |
이런 구간은 7번 국도 제1 농공단지 앞, 강구면 삼사리 동해대로, 강구면 사무소 일원과 강구 금호리에서 대구대학교 연수원 방향 등 주요 도로 공사 구간에서 안전 조치 미비로 크고 작은 차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공사 현장을 지나는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은 안전 대책이 미흡해 불안을 느끼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공사 중인 도로에 대한 안전조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안전 표지판, 충분하지 않은 경고 장치, 차량 속도 제한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는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주민들은 공포를 호소하고 있다.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들은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고, 운전자들은 불안정한 도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강구면 금호리에서 금진리까지의 구간은 로하스 수산단지에 해수 유입을 목적으로 관로 매설을 하는 공사로 임시포장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노면이 고르지 않아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주민들은 수개월째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도로를 이용하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피서철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에 초행길 야간 운전을 하면서 위험천만한 경험을 한 관광객은 영덕군에 대한 비판을 늘어놓았다.
상주에서 해안가 펜션을 예약해 놓고 야간에 출발하여 금진리로 향하던 관광객 K씨는 야간 커브 길이 많은 도로를 어둠에 운전하면서 문제의 장소를 지나다 혼쭐난 경험을 지적하며 "이렇게 위험하게 방치한 도로를 외지인이 이용하게 만든 영덕군의 행정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임시포장은 공사 기간 동안 임시로 안전을 보장하는 수단이어야 하지만, 해당 구간들은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강구면 일대는 차량 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으며, 보행자의 안전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데 이는 현장의 안전조치가 미흡하며 관할 지자체의 안일한 대처가 문제의 본질로 지적된다.
도로 공사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사는 공사 진행에만 몰두하며 안전 대책에는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는, 특히 야간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공사 구간 내 시인성이 떨어지는 표지판과 조명의 부재는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제한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도로를 지나는 보행자 또한 경고 표시가 부족한 상황에서 불안하게 길을 건너야 하며, 이는 명백한 안전조치의 부실을 나타낸다.
관할 지자체는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표지와 유도 조명을 확충해야 한다. 특히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조명 시설 확충과 실시간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
도로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시급하다.
임시포장 구간의 신속한 정비와 함께, 공사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시공사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도로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