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 가족센터가 진행한 '다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들이 경주 놀이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프로그램 동안 참여자들은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아 신라의 천년 역사를 알아보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경주월드를 방문하는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또한 희망평생교육연구원 김용범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숙소 내 세미나실에서 가족 간에 서로 이해하고 더 나은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센터의 '다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B씨 가족은 "그동안 문화적 이질성과 언어 소통 부족으로 가족 간 불편함이 많아 힘들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통을 통한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특히, 한국의 전통 문화가 잔재한 경주에서의 역사적 의미를 깨닫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놀이공원에서의 즐거움이 큰 기억으로 남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영덕군 가족센터 이안국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다문화 가정이 더욱 한국 생활에 녹아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