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방문한 부산 아쿠아리움에서는 과학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수중생물을 관찰하였으며, 철갑상어 알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해운대 유람선에서는 흥겨운 노래들과 함께 갈매기들이 오륙도로 향하는 길을 맞이하여 주었다.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한 후에는 사직야구장으로 향했다. 평소 인근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인파에 학생들은 어리둥절해 했으며, 게다가 한 목소리로 들려오는 응원가에 놀라기도 하였다. 그러나 창수 학생들은 금세 응원의 소리를 보태었다.
다음날은 부산 롯데월드로 향했다. 창수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이 끝나는 게 아쉽지 않을 만큼 웃고 뛰놀며 마지막 일정을 즐겼다.
창수초 6학년 학생은 "야구장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몰랐어요! 응원가를 더 많이 배워서 함께 부르고 싶어요!"라고 하였다.
박봉재 교장은 "도시로 나아가 견문을 넓히고 인근 지역에서 평소 체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함으로서 진정한 교육이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