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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군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 이용자 제주도 문화탐방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10.04 10:47 수정 2024.10.04 10:49


영덕군시각장애인플러스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여정으로 제주도 이용자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탐방을 계획하게 된 계기는 일반인들은 쉽게 비행기를 타고 떠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이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는 결코 마음먹기가 쉽지 않은 꿈과 같은 일이라는 어느 회원의 말에 다른 회원들도 적극 공감하며 본 센터에 건의함에 따라 오랜 준비 끝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제주도 문화탐방 코스로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장소로써 박물관은 살아있다, 천제연폭포, 사려니숲, 에코랜드테마파크, 돌 문화공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였으며, 또한 올레길 걷기, 숲체험, 족욕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였고, 제주도에 도착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즐기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제주도 문화탐방 행사를 알차게 계획하여 진행해 준 센터장과 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김경숙 센터장은 "제주도 이용자 문화탐방을 계획하며 세심한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분 들이라 안전사고의 우려 등 걱정이 많았으나 안전하게 잘 다녀온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모든 분들이 매우 좋아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그 분들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이 행사를 위하여 많은 도움을 준 박대락 후원회장과 회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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