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중·고등학교가 6일 등교 시간에 실시한 “등교 짱” 대회/사진=진보중·고등학교 제공 |
“등교 짱” 대회는 반별 보드 판의 학생 이름에 붙여져 있는 간식이 빨리 없어지는 반이 등교 짱 반이 되도록 하여 반별 단합과 지각없는 등교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되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등교 짱”이 되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또래 상담자들은 아침부터 바빴다. 친구의 등교를 독려하기 위해 전화를 하고 일찍 등교하는 반 친구에게는 여느 때 보다 더 반갑게 맞이했다. 학교 버스를 내려 조금이라도 일찍 오기 위해 운동장을 뛰는 학생들, 일찍 와서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등교하지 않은 친구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학생들이 모두 함께 “등교 짱”이 되기 위해 한마음이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선생님은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피켓과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주는 등교 시간이 인상 깊었다고 하였고, 조충래 교장은 “반이 단합하여 ‘등교 짱’이 되기 위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하며 등교를 돕는 것이 계속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새롭게 시작하는 2학기에도 서로를 챙기며 격려하고 목표를 향해 똘똘 뭉친 반의 힘이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