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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24 여성장애인 청송백자 도자기공예 교실’ 프로그램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9.07 16:06 수정 2024.09.07 16:08

여성장애인들의 자존감 높이고 사회참여 촉진

↑↑ ‘2024 여성장애인 청송백자 도자기공예 교실’ 프로그램/사진=(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제공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 여성자립지원사업(지회장 강의수)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자기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들이 물레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핸드페인팅을 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청송백자는 청송지역의 천연자원인 도석을 빻아 만드는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맑은 크림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장애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성활동가는 “처음에는 물레를 돌리는 것이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점점 익숙해졌다”며 “내가 만든 도자기를 보니 뿌듯하고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작품들이 탄생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도자기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휘했고, 완성된 작품은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청송백자체험장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청송백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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