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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영덕 미래의 발전을 위한 제언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3.29 14:45 수정 2021.03.29 14:50

영덕군7대 전반기의장 이강석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의 세월을 지나왔습니다. 

군소도시는 인구감소 문제가  각지자체 마다 핵심 논점이 되었습니다.

기업이 혁신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듯이 지방소도시 또한 혁신하지 않고 현재의 패턴에 머문다면 언제 통페합이 되어 사라지게 될지 모릅니다.

 

내년이라도 행정구역 개편의 논의가 시작된다면 영덕은 안동으로 편입될지 포항으로 편입될지 시간싸움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된 이후 지구당당사는 영덕군에 자리하며 지역구 정치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만 영덕군민들의 뜻과 무관하게 인구문제로 하루아침에 타 지역으로 지구당당사가 옮겨가 영덕군은 정치의 변방이 되었습니다.

 

영덕군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말입니다.

행정구역 개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도시로의 이주는 개발도상 국가들의 공통의 현상입니다 

도시는 비대해지고 농촌은 황폐화 하는 현상.

국가예산 몇 백억 얻어온다고 해결되어 지는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대한민국 각지자체마다 거리에 나부끼는 현수막마다 혁신대상 이다 무슨 대상이다 하여 나부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자체 또한 인구감소 문제로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존재이유가 인구문제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소비를 하고 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영덕군에 인구 오천이 늘어난다면 아파트 4천 가구 주택 1천 가구가 건축되어야합니다 

영덕읍을 비교 하자면 우진아파트 250가구가 건축되는 대도 그 지역이 지역상권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아파트 사천체가 들어선다면 4개의 신시가지가 어디든 형성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구증가 정책만이 영덕이 살길이라고 저는 늘 주장했습니다.

 

저는 처음 선거에 나왔을 때 케치프레이즈가 영덕을 산업화로 인구를 10만으로였습니다.

그러나 군의원으로는 그 꿈을 실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늘 군정질문이나 지면을 통해서 영덕군은 포항시와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청송.영양.울진은 누가 단체장이 되더라도 지리적으로 참 어려운 곳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덕군은 포항시와 경쟁할 수 있는 필요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인의 기초는 공장부지입니다.

포항시의 공장용지의 가격은 대략 평당 130만 원 정도입니다.

영덕군은 산을 개발한다면 아주 저렴한 비용이나 무상으로라도 공업용지를 제공 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도 한국현대차를 유치하기 위해 230만평의 공장용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각종세제해택과 기초 비용을 제공해 현대자동차가 엘리배마주에 설립 되었습니다.

 

현대공장이 설립됨으로 인구 5천이 늘어나고 2조원의 경제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포항영덕 철도는 운행되고 고속도로가 개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포항신항만을 기준 한다면 포항과 경쟁해도 결코 불리하지 않습니다. 서울을 기점으로 본다면 영덕이 더 좋은 조건이기도 합니다.

이대로는 희망이 없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여기에 여행을 가셨던 영덕군민들도 계실 겁니다.

거기는 아주 황량한 사막이었습니다. 한사람의 의지가 모든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풀 한포기 나지 않는 사막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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