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이상호]울진군은 2일 울진군청 직원 월례조회 시 지역 내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여성단체 회원 17명에게 울진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매년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7월 1주간(7. 1 ~ 7. 7)을 양성평등주간 으로 운영하였으나,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발표일인 9월 1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9월로 변경해 운영하게 되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신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축소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군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에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모든 군민이 힘들겠지만, 이 어려움을 다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