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초 병설유치원의 찾아오는 환경교육/사진=진보초등학교 제공 |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강휘구)이 25일 3~5세 유아 46명을 대상으로 생물의 다양성에 관한 ‘찾아오는 환경교육’을 실시하였다.
진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금까지 유아들과 함께 지구의 날 불 끄기,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안동 환경교육센터의 전문강사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자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먼저 호수 주변에 사는 생물들을 알아보고 다양한 생물의 상호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활동으로는 실내 쌍안경으로 쇠제비 갈매기를 관찰하고 아기새와 새먹이를 만드는 활동을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호수에 물고기 말고도 여러 동물들이 살고 있는 것을 알았어요.”,“멀리 있는 새가 쌍안경으로 보니까 더 잘 보였어요.”,“갈매기 가족의 둥지를 지켜줘서 뿌듯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휘구 원장은 “유아들이 생태계 속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생물들의 소중함을 알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