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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강구초등학교 우수저류조 설치 위험 주민 불만

조원영 기자 입력 2024.05.31 15:47 수정 2024.05.31 19:57

학교 내 건설 차량 수시로 드나들며 교통신호 무시 학생 교직원 등굣길 불안
학생 학습권 침해, 주위 주민 대형 차량 수시 드나들어 도로 침하따른 건물 붕괴 우려


영덕군 강구면 강구초등학교 운동장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로 인한 학교 옆 거주 주민과 등굣길 초등학교 학생의 안전과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지는 등으로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지난 장마철 침수 피해가 컸던 강구지역의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덕군이 강구면 강구초등학교 운동장 지하에 296억 원을 들여 2022년 11월 14일 착공, 2025년 2월 09일 사업을 완료 예정으로 우수저류조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해 각종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우선은 공사 차량 통행과 관련, 7번 국도 진입 시 신호위반 등 안전 규정을 위반한 행위가 빈번히 발생 되고 있어 교통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어린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우려와 함께 통행 시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학생과 운전자의 안전 예방 교육이 각별히 필요해 보인다. 

 

또한 공사 기간 내 소음·진동·비산 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와 함께 대형 건설 차량들의 수시 출입으로 인한 도로 침하로 인근 건물 침하 우려가 지속되면서 지역주민과 학생·교직원들의 불편이 크다는 불만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오면 도로 흙과 먼지 소음 등으로 인해 공사 기간 내 더욱 피해가 발생할 것이 자명해 보여 불편은 지속될 전망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공사 현장이 학교 내 운동장인만큼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 내는 각별한 안전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한 공사 현장 책임자와 행정기관은 최선을 다해 안전사고예방과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 주변에 대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주민 불편 사항 해소가 선행 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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